▲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 ⓒ뉴스Q 장명구 기자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가 결성됐다.

오산 청소년들은 17일 오후 오산시 중앙도서관 제1문화강좌실에서 ‘평화나비 서포터즈’를 결성했다.

이날 결성식에는 매홀중, 매홀고, 운천고, 오산고 학생 9명이 참석했다. 신정숙, 이우선, 송수진 도움교사도 함께했다.

결성식은 △평화나비 서포터즈 소개 △평화나비 서포터즈 활동 사례 소개 △일본군 성노예 관련 퀴즈 풀이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 계획 수립 △회장단 선출 등의 순으로 열렸다.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 회장에는 최민희(오산고2) 학생, 부회장에는 하석준(오산고2) 학생이 뽑혔다.

최민희 회장은 “최대한 노력하겠다. 뽑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석준 부회장은 “회장을 도와서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는 활동 계획으로 △7월 영화 ‘어폴로지’ 상영 △8월 역사 공부 △9월 오산 ‘평화의 소녀상’ 청소 및 관리 △10월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 캠페인 전개 △11월 ‘나눔의 집’ 방문 △12월 송년회 개최 등을 잡았다.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 회원을 확대하는 사업을 일상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 운영위원들은 격주로 일요일마다 오후1시에 운영위 회의를 열기로 했다. 다음 운영위 회의는 7월 2일(일)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신은아(매홀고1) 학생은 “나비를 일일이 하나씩 만들어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나누어주고 서명을 받았다. 사람들이 관심이 참 많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며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 활동이 좋은 것인 만큼 마음 편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활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사일 수도 있겠지만 할머니들을 도와주는 것이니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 최민희 회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하석준 부회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오산 청소년 평화나비 서포터즈.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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