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성 퍼포먼스. ⓒ뉴스Q

‘2017 화성 뱃놀이 축제’에 과거 동북아시아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리는 중이다.

화성시는 천년 전 세계를 향해 바닷길을 개척했던 조상들의 꿈을 엿볼 수 있는 ‘당성 Sea Road 탐험’과 ‘당성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놀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화성시는 또한 고대 무역의 중심이었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환항해 경제권의 중심이자 해양레저산업 거점도시로의 성장하겠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2017 화성 서해안컵 대회’를 개최했다.

뱃놀이 축제기간 중 열린 이번 대회는 서해안권 5개 도시가 참여해 총 30여척의 크루저 요트들이 바다 위를 질주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만의 특화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화성 뱃놀이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체험형 해양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 화성시는 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고 국제적인 해상 레저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선 범선과 요트, 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70척의 배들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크루저요트 1인 5천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 뱃놀이 축제’홈페이지(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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