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적폐 청산 대상 김인규는 즉각 사퇴하라!”

▲ 1인시위를 벌이는 박영봉 동문. ⓒ뉴스Q

김인규 전 KBS 사장의 총장 선출에 경기대학교 구성원들이 1인시위 등 구체적 행동에 돌입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민주동문회는 1일 오전 경기대학교 본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이날 1인시위는 경기대 수원 민주동문회 박영봉(경제학부, 95) 동문이 했다.

박영봉 동문은 ‘언론적폐 청산 대상 김인규는 즉각 사퇴하라’ ‘누구를 위한 총장 선출인가? 법인이사회는 공식사과하라’ 등의 요구사항이 적힌 커다란 피켓을 들었다.

박영동 동문은 “누구보다도 모교를 사랑하고 경기대학교의 발전을 원하고 있다”며 “하기에 새로운 총장은 사회적으로 덕망을 가지고 있으며 모교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선출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대 수원 민주동문회는 성명을 내고 “언론적폐의 대표적 인사인 김인규를 총장에 선임을 한다는 것은 구성원들과 동문들을 포함해서 수원 지역사회에서도 그 어떤 이유로라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대 수원 민주동문회는 △총장 선출 기준과 이사회 논의 과정 공개 △비상식적 총장 선출을 한 법인이사회의 경기구성원들에 대한 사과 △김인규의 즉각적인 총장 사퇴 △학교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민주적 총장 선출 보장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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