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과정 중 전문기술 과정 7월 14일까지 운영

▲ 인사말을 하는 황의숙 센터장. ⓒ뉴스Q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 팔달새일센터)는 22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 2층 갤러리에서 <드론응용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과정 중 전문기술 과정이다. 오는 7월 14일까지 총 16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훈련인원은 24명이다.

팔달새일센터는 2016년 <드론촬영 전문가 양성과정>과 <드론운용 지도사 양성과정>에 이어 2017년 <스마트드론 지도자 양성과정>과 <드론응용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강함으로써 드론교육 전문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센터장, 임기동 팀장, 장희영 대리, (주)조은교육 조성호 대표,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직업전문교육(140시간)으로 △드론교육 지도사 2급 자격과정 △소프트웨어 코딩 지도사 2급 자격과정 △드론이론 및 비행실습 △소프트웨어 코딩 등을 받는다. 아울러 직무소양교육(12시간)으로 △직업의식고취교육, 스트레스 해소법,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방법 등도 받는다. 취업준비교육(8시간)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도 배운다.

황의숙 센터장은 “교육과정을 거듭하면서 점점 젊고 교육과 관련된 전공을 보유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과정은 이공계 출신이 많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이어 “드론 관련 교육을 시작한 게 불과 1년 전인데 벌써 교육의 방향과 무게중심이 변했다”며 “작년에는 드론비행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소프트웨어 코딩으로 무게 중심이 변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편했다”고 강조했다.

황 센터장은 또한 “드론산업은 수원시의 중점 사업이고 수원시에서는 고색산업단지 내에 로봇, 드론, 가상현실과 관련된 기업체를 유치해 미래전략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비전과 자신감을 제시했다.

임기동 팀장은 “드론 관련 교육과정은 우리 센터에서 최초로 설계, 운영했고 그를 통하여 많은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교육과정의 이수가 곧 취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이 과정은 취업확률이 가장 높은 과정 중 하나”라며 “소프트웨어 코딩과정이 편성됨으로써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따라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팔달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One-Stop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여성 구직자나 기업들이 겪는 취업과 채용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팔달새일센터는 ‘201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 취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sfwnwc.kr 연락처 031-259-9836~9.

▲ 드론응용 지도사 양성과정.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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