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전곡항에서 ‘2017 화성 뱃놀이 축제’를 연다.

그에 앞선 15일부터 무료 승선체험을 할 수 있다. 캠핑장 사전접수도 받는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누구나 1종 이상의 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다.

지난해 관광객 28만명 이상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에 화성시는 올해 대폭 확대된 승선체험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들로 전국 대표 해양 축제로 매조지할 계획이다.

우선 승선체험은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수의 크루즈 요트와 범선, 유람선, 보트 등을 준비했다. 1회에 60여대, 4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항구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캠핑장도 확대했다. 글램핑 100여동과 자유캠핑장 400여동을 마련했다. 야간 어쿠스틱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

축제기간에는 매일 저녁마다 국내 최고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K-POP콘서트와 EDM ․ 락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카누,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80여대의 해상체험 기구를 갖췄다. 갯벌 독살물고기 잡기 체험, 머드 발리볼 대회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화성 당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당성 주제관과‘당성 Sea Road 탐험’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승선체험과 캠핑장 신청,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7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www.hs-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