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민중연합당 강새별 사무국장, 수원시청 앞 ‘수원이’ 복장 1인시위

▲ 수원청개구리 ‘수원이’로 분한 수원 민중연합당 강새별 사무국장. ⓒ뉴스Q

수원청개구리 ‘수원이’가 수원시청 앞에 나타나 광교상수원 보호구역을 지켜내자고 호소했다.

민중연합당 수원시위원회(위원장 윤경선, 수원 민중연합당) 강새별(30) 사무국장은 27일 오후 수원시청 정문에서 수원청개구리 ‘수원이’ 복장으로 1인시위를 했다.

강 사무국장이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광교상수원 범대위)’가 진행하는 릴레이 1인시위 캠페인에 참여한 것.

강 사무국장은 “수원청개구리 ‘수원이’는 수원시가 만든 캐릭터로서, 멸종위기의 수원청개구리는 환경보전 노력의 상징”이라며 “수원청개구리 ‘수원이’를 만든 염태영 수원시장이 광교 비상취수원을 폐쇄하려다 환경부에 의해 제지 당한 현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 사무국장은 이어 “본래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수원시민, 시민단체, 관련 지역주민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하고 이것이 바로 ‘휴먼시티의 거버넌스’”라고 염태영 시장을 비판했다.

강 사무국장은 또한 “승인절차에서 독단을 했던 염 시장이 뒤늦게 광교상수원 범대위에 사회적 논의를 제안했지만 그 진정성을 지켜봐야 한다”며 “수원 민중연합당은 광교상수원 범대위와 함께 광범한 시민 여론 수렴과 논의 구조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