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건설노동자로 살아온 기호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지지한다”

▲ 기호10번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민주노총 경기본부 양경수 본부장. ⓒ뉴스Q 장명구 기자

“노동현장에서 플랜트 건설노동자로 살아온 기호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를 지지합니다.”

1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경기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및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양경수 본부장이 한 말이다.

양 본부장은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송영주 상임위원장, 경기진보연대 안동섭 공동대표, 경기자주여성연대 한미경 대표, 경기청년연대 신엘라 대표, 전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국회의원 등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양 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선동 후보에게 “노동공약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며 말문을 열었다.

김선동 후보의 10대 경기도 공약 중 첫 번째가 노동공약이다. 서민의 삶을 위한 ‘국가고용책임제’ 경기도부터 시작이라는 공약을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정규직전환특별법’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부터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인상(노동자 평균임금의 60%로 법제화) △실업급여 수혜기간 1년으로 연장, 실업부조 도입 등을 약속했다.

양 본부장은 “노동자들이 존중받고 노동자들이 이 땅의 주인으로 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살아온 김선동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며 “노동자들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출마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또한 “노동자들에게 세상은 너무나 팍팍하다”며 “이러한 세상을 바꾸어보려고 지난 겨울 촛불을 들었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이어 “노동자들에게는 노동자를 위한 공약을 제시하는 대통령, 노동자를 위한 정부가 너무도 절박하다”며 “노동현장에서 플랜트 건설노동자로 살아온 기호10번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본부장은 “김선동 후보가 꼭 이 나라의 수장이 돼 노동자를 위한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며, 김선동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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