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가족 예은이 엄마 박은희 씨가 무대에 올라 발언을 했다. 세월호 추모곡 ‘약속해’를 수원시민들과 함께 합창했다.

‘세월호 3주기 기억과 약속의 수원콘서트’가 13일 저녁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렸다. 주제는 ‘진실·기억·약속 다시 봄’이었다.

박 씨는 “탄핵이 되고 배가 뭍으로 올라왔지만 아직 시작되지 못한 일들이 있다”며 “미수습자들이 아직 수습되지 못했고 진상규명은 시작도 되지 못했다. 책임자 또한 처벌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저희가 해야 될 일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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