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 셋째주 수요일에 주제와 해설이 있는 ‘노신사와 클래식’ 운영

▲ 노신사와 클래식. ⓒ뉴스Q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이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아 회관을 찾는 수강생 및 회원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노신사와 클래식’ 시민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9일 오후 2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노신사와 클래식’에는 40여명의 참가해 “두 개의 비엔나 음악회”(비엔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 Andre Riu-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공연 실황 영상(DVD)과 음향을 감상했다.

이날 해설을 맞은 김상용 강사(전 수원시교향악단 단무장)는 두 개의 신년음악회를 비교해 가며 역사적 배경과 지휘자 및 연주자의 이력, 에피소드를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클래식이 주는 힘과 삶의 질을 고민하게 하는 물음으로 참가자들이 음악을 듣고 즐기는 자세를 새롭게 배우는 자리였다.

이명순 회원은 “클래식은 공연장에 가서 들어야하는 조금은 번거롭고 어려운 일인데, 음악회의 배경부터 쉬운 해설로 음악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새로웠다”면서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강좌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가족여성회관은 프로그램 설문을 통해 격월 셋째주 수요일에 주제와 해설이 있는 노신사와 클래식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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