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신동은)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용율 제고를 위해 25일 광교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수돗물 시음행사를 열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와 수돗물을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도록 컵에 담아 마시게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등산객들에게 수돗물을 병에 담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등산객들은 “이거 진짜 수돗물 맞나요? 냄새가 전혀 안나네요”, “다음에 산에 올 때는 수돗물을 그냥 병에 담아와도 되겠어요”라며 수돗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안전하고 맛있는 물,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가정의 수돗물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사업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 시음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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