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다른 방법을 찾았으면!”

▲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서지연 이사장.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수원의료사협) 서지연 이사장은 15일 낮 수원시청 앞에서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1인시위를 벌였다.

이날 1인시위는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시작, 수원시청 앞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즉각 철회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도 한다.

수원의료사협은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날한의원에 이어 오는 4월 초 새날치과 개원을 앞두고 있다. 보건, 복지, 건강마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서지연 이사장은 새날치과 개원을 코앞에 둔 바쁜 와중에도 1인시위에 참여했다. 서지연 이사장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즉각철회!’라고 적힌 커다란 피켓을 들고 섰다.

서지연 이사장은 “식수는 시민들의 기본권에 대한 문제”라며 “수원시가 시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당하거나, 기본권을 걱정하면서 살지 않게끔 잘 결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다른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고 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했다. 수원지역 정당, 노동, 여성, 인권, 종교, 언론, 소비자, 평화, 통일, 교육, 학부모단체 등 48개 단체가 총망라돼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팔달구청에서는 ‘광교상수원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범시민대책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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