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 초청,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기념특강

▲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 창립대회. ⓒ뉴스Q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는 9일 오후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 7층 대연회장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는 다원적인 사회문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마을공동체를 확립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특히 마을공동체가 교육문제를 풀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 박관우 대표, 백혜련(수원을) 국회의원, 신극정 전 경기도부지사, 푸른언덕좋은사람들 이선희 대표 등 다수의 시·도 의원들과 교육·마을공동체 활동가들, 수원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 박관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가 시민 플랫폼이 되어 시민간 자유로운 네트워크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등이 아니어도 천재적인 재능이 없어도 성실하게 일하면 살만한 세상은 마을공동체가 살아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은 ‘교육문제, 공동체로 풀어봅시다’라는 주제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기념 강연을 했다.

김 전 교육감은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현장의 대안과 비전으로 ‘교육과 마을공동체’를 연계해 교육문제를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어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가 추구할 비전과 역할을 강조했다. “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고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며 “공동체 교육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아이가 성숙한 성장을 거칠 수 있도록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가 참교육을 위한 소통, 화합의 자리가 되고 희망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경선후보는 축하 영상을 통해 “마을공동체는 희망의 공동체가 되고 공정국가 책임국가를 교육하고, 이런 국가를 위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 노동과 교육, 환경, 생명, 이웃과의 정이 있다”며 “건강한 연대 의식이 살아 숨쉬고 있으며 상생, 통합, 민주주의 위대한 마을공동체의 핵심의 마중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소리 예술단(단장 한영숙)은 축하공연을 했다.

한편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는 이날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3월 중 발기인 구성, 정관 작성 등의 실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해 창립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박관우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 대표. ⓒ뉴스Q
▲ 기념 특강을 하고 있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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