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민심을 바라보고 즉각 탄핵 인용하라!”

▲ 헌법재판소 박근혜 탄핵 즉각 인용 촉구 경기도민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 ⓒ뉴스Q

‘헌법재판소 박근혜 탄핵 즉각 인용 촉구 경기도민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가 주최했다. 경기운동본부 한도숙 공동상임대표, 민진영 상임운영위원장 등 경기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박근혜 탄핵 진정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 경기시민사회포럼, 경기평화교육센터, 경기민권연대 등 171개 정당·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27명은 개인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근혜 즉각 퇴진 경기도민 서명용지’도 제출했다.

경기운동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동안을 ‘조속한 탄핵인용 촉구 비상행동주간’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경기운동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민심을 바라보고 즉각 탄핵 인용하라! 범죄자 박근혜를 즉각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경기운동본부는 “민심대로라면 박 대통령은 한참 전에 권좌에서 내려와 구속 수사를 받고 있어야 한다”며 “단지 탄핵소추에 따른 법적 절차를 진행하느라 유예돼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탄핵심판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종결해야 한다는 데에는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경기운동본부는 이어 “헌법재판소가 정의의 편에 서고자 한다면 박근혜의 꼼수를 용인하지 말아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역할은 국민의 뜻을 사법적으로 확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기운동본부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히 탄핵 인용 △범죄자 박근혜 즉각 구속 등을 거듭 촉구했다.

▲ 헌법재판소 박근혜 탄핵 즉각 인용 촉구 경기도민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 ⓒ뉴스Q
▲ 헌법재판소에 ‘박근혜 탄핵 진정서’를 제출하고 있는 모습.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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