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이사장, “새날치과도 협동의 힘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

▲ 개회선언을 하는 서지연 이사장.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지연, 수원의료사협)이 ‘새날치과’와 관련한 정관을 개정하며 ‘새날치과’ 개원에 성큼 다가섰다.

수원의료사협은 11일 오후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새날치과’ 설립 및 조합사무실의 이전으로 ‘사무소의 소재지’ 변경에 따른 정관을 개정한 것.

조합의 주사무소를 현재 새날한의원이 있는 ‘영통구 효원로 381 새롬프라자 302호(매탄동 1267-1)’에서, ‘새날치과’가 개원하는 ‘영통구 봉영로 1605호, 221호(영통동, 모던타운)’으로 바꾸었다. 자연스레 새날한의원은 지소가 됐다.

수원의료사협은 2017년 사업계획에도 ‘새날치과’와 관련한 계획을 적극 반영했다. ‘새날치과’ 뿌리 내리기를 위해 △지역사회 소문내기 △신뢰받는 사업소 기반 마련 등을 진행키로 했다.

‘새날치과’ 자리에는 넓은 공간을 활용해 ‘새날건강센터’도 개소, 조합원 건강증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새날치과’ 사업소 중심으로 지역주민 500세대를 조합원으로 늘리기로 아름찬 조합원 확대 목표도 세웠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새날치과’와 관련한 정관 개정 및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수원의료사협 정관변경 신청, 변경등기 신청, 사업자등록 변경 및 지점등록 신청, 의료기관 개설신고 등 법적 절차도 발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수원의료사협은 오는 3월 27일을 개원 예정일로 확정한 상황이다.

서지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요즘 시국이 어수선하다. 우리가 협동과 건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도 나라와 사회가 건강하고 정의롭지 못하면 개개인의 삶이 얼마나 소외되고 힘들어지는지 느끼는 시기”라며 “우리가 협동과 건강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하루빨리 우리나라도 안정을 되찾고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올해 새날치과도 협동의 힘으로, 여러분의 힘으로 새롭게 안정을 찾아가면서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선 독거노인 반찬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새날자원봉사단’에 ‘새날 소모임상’을 수여했다. 조직홍보위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며 대내외적으로 조합의 위상을 높인 강선미 조합원에게 ‘새날 조합원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서지연 이사장, 이사 및 대의원 등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인 한국의료사협연합회 최봉섭 상임이사, 수원미래아이쿱생협 박성순 이사장, 한살림수원생협 김영미 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민중연합당 수원당원협 윤경선 의장, 수원진보연대 임미숙 대표 등도 자리를 빛냈다.

▲ 정관이 개정되었음을 선포하는 서지연 이사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새날 소모임상’을 받은 새날자원봉사단 강신숙 조합원. ⓒ뉴스Q 장명구 기자
▲ ‘새날 조합원상’을 받은 강선미 조합원. ⓒ뉴스Q 장명구 기자
▲ 2017년 제9차 수원의료사협 정기대의원총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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