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모습. ⓒ뉴스Q

수원시는 2017년에도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수원다운 문화도시’, ‘머물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먼저 세계문화유산이자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수원화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화성 일대를 정비하는 다양한 사업이 전개된다. 200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의 하나인 ‘우화관’(于華館) 복원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발굴 조사 중이다.

화성 일원 문화재구역 정비 사업도 계속된다. 장안문 주변 예절 교육관, 전통식생활체험관 앞 도로변에 조성되는 ‘전통문화 거리’에는 공방 거리 등 전통문화 관련 시설, 관광객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3월에는 장안동에 ‘한옥형 기술전시관’이 문을 연다.

수원화성 관광 거점 중 한 곳인 화홍문 주변에는 관광안내소와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한옥형 복합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올해 1단계 공사, 내년에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된다.

무예24기, 궁중무용 등 수원화성을 대표하는 공연이 열릴 ‘정조(正祖)와 함께하는 상설공연장’(팔달로 1가)은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원화성박물관 인근(매향동 21번지)에는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와 함께 한다.

5월에는 3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단체로 숙박할 수 있는 ‘관광형 유스호스텔’이 서둔동에 문을 연다. 행궁로 수원시문화재단 안에는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촌’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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