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수원시청 앞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즉각 철회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월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도 한다.

18일 점심시간에는 정의당 수원시위원회 방기형 부위원장이 했다. 범시민대책위에 참여하는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나 간부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있다.

방 부위원장은 ‘물의 도시 수원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지켜내자!’ ‘127만 수원시민 비상식수 사수’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즉각 철회!’ 등의 구호가 적힌 커다란 피켓을 들었다.

방 부위원장은 “비상식수는 수원시민 전체의 문제다. 수원시민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수원시민들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되는지도 모른다”며 “수원시가 광교상수원보후구역 해제와 관련해 공론화 작업을 거쳐, 그 이후에나 결정해도 된다.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대책위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무기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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