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으로 책 배달 서비스 실시

▲ 오산시 중앙도서관 전경.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 도서관은 16일부터 지역상호대차(책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지역상호대차’란 원하는 도서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 책을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 드리는 서비스다.

대출 방법은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www.osanlibrary.go.kr) 및 도서관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2일 이내에 원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책 반납은 어느 도서관에서나 가능하다.

이 지역상호대차 서비스로 관내 공공도서관(6개)과 작은도서관(3개)의 도서를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오픈 예정인 고현초 작은 도서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상호대차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전담인력과 차량을 확보, 1일 2회 관내도서관을 순회하며 신청된 도서를 대출 반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 제공으로 오산시민들은 보고 싶은 책을 언제나 편안하게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심연섭 오산시 도서관장은 “2017년도에 실시하는 완전한 상호대차 서비스 실시 외에도 북스타트 운동, 독서마라톤대회 개최 등 독서진흥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아울러 고현초 시민개방형 도서관, 원동 도서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도서관 시설 확충으로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이 없는 오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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