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리내일학교’ 운영 등 성과

▲ 자유학기제 지원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곽상욱 오산시장.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016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원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가 13일 더 케이(The-K)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성과 발표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등이 주관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이전부터 ‘미리내일학교’라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가 보는 ‘내(My) 일(Job)’과 ‘내일(Tomorrow)’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관공서 및 대학교, 기업체와 MOU를 체결해 직업 체험처를 발굴한 끝에 현재 30개 분야, 100여 개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업 체험시 학생들의 인솔을 위해 학부모 진로코치단을 양성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미리내일학교를 위해 힘써준 학부모와 버스, 택시기사 등 지역사회의 힘이 컸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험처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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