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홈페이지 ‘알리오스’. ⓒ뉴스Q

전국 최초로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박현준)가 비정규직 급여 비교 시스템 ‘알리오스’ 운영을 개시했다.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는 알리오스를 공개하며 비정규직 관련 주요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찾아보고 파악할 수 있는 정보공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리오스 구축 목적은 정확한 통계와 추이, 주요 통계분석을 제공하여 노동자, 전문가, 정책입안자 모두가 비정규직과 관련한 현황을 쉽게 찾아보고 모니터링 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노동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검색하고, 근로조건 수준, 차별 요소의 존재, 기관의 규정 준수 여부를 스스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정책입안자와 결정자는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에 근거하여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과거와 비교하며, 향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전문가, 학생은 조사, 연구에 있어 기초가 되는 객관적 자료를 구할 수 있다.

공개대상을 보면, 공공부문은 경기도청 및 기초자치단체,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 공사 및 공단 등이다. 민간부분은 고용공시제도에 등록한 상시근로자수 300인 이상의 경기도 소재 민간기업이다. 경기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도 해당한다.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는 “비정규직과 관련하여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은 우리의 현주소를 정확히 짚어보고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오스는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홈페이지(www.behappyone.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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