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량 동원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백지화시킬 것”

▲ 무기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뉴스Q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수원시는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즉각 철회하라”며 무기한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원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했다. 내일 13일부터는 매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아침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11월 30일 발족했다. 지난 12월 8일 현재 수원지역 노동, 여성, 인권, 종교, 언론, 소비자, 평화, 통일, 교육, 학부모단체 등 48개 단체가 총망라돼 있다.

범시민대책위는 “수원시가 제시하는 광교상수원보호구역 관리방향에 대해서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방정부가 이토록 무책임하고 졸속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문제를 처리했다는 것에 분노하는 바”라고 비판했다. “이것(1인시위)은 시작에 불과하며 범대위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백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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