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수 배출 관련 하천 사진.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관내 세차장 15개소 등 폐수발생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폐수발생 사업장의 폐수처리시설을 점검해 하천(오산천)으로 폐수를 유출하는 수질환경 오염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하는 민관 특별 합동점검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위법행위 근절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최문식 환경과장은“이번 특별점검 실시는 근무기강이 느슨해진 연말연시에 폐수처리시설 관리소홀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의 사전예방에 목적이 있다”며 “환경오염 당시 환경오염 신고 등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올 한해 무허가 사업장 3개소를 적발하여 형사고발 의뢰 및 폐쇄 등의 행정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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