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8일 5일간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교육·소통의 장

수원시가족여성회관(관장 황의숙)은 오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닷새 동안 ‘여성을 이야기하다’란 주제로 ‘제3회 가온나래축제’를 연다. 이 행사에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수강생 및 이용자, 외부초청 작가, 지역주민, 수원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온나래축제’는 지역주민과 교육생 등 참여자들의 봉사와 재능기부로 지역 사회에서 문화와 교육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오프닝 기념 토크쇼 ‘남자들의 수다’로 양성평등에 대한 세대간 이해와 ‘2016 중·장년 여성 채용박람회’, 문학·미술·화예 부문의 ‘초대작가전’으로 문화·예술·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공론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건축물이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공간과 시간의 역사를 담는 ‘공간, 시간을 품다’ 사진과 영상전, 세미나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월) 오후 3시에 대강당에서 가온나래축제 개막식과 오프닝 기념행사 ‘남자들의 수다’가 시작된다. 오후 5시에는 갤러리에서 ‘수원 미술작가 31인전’ 열린다.

25일(화)에는 오전 10시부터 2016 중·장년 여성 채용박람회 ‘나도 취업한다’ 행사가 열린다. 40대에서 50대 여성의 구인구직 활동 및 재취업 기회의 장이다. 가족여성회관 앞 주차장과 여성의 정원에서는 가온나래장터가 개장돼 동네벼룩시장, 문화체험존, 먹거리장터가 28일(금)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26일(수) 오전11시에는 ‘근대문화유산 (구)수원시청사 건립 60주년’ 사진전 오프닝 행사가 시작된다. 오후 12시30분에는 여성의 정원에서 길 위의 작은 음악회 ‘기타 30인의 선율’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오후 6시에는 문학작가 50인의 작품을 담은 문집이 전시되며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준비했다. 고전음악을 전문해설(김상용-전 수원시교향악단 단무장)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노신사와 고전음악에 빠지다’가 오후 7시 대강당에서 열린다.

27일(목) 오후 2시에는 지역사회 연계 인문학 특강 ‘여성과 자비학교’ 특강이 대강당에서, 양성평등 가족인형극 ‘용감한 가시내’가 아이맘카페에서 열린다.

28일(금)에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가온나래 회원 큰잔치’가 오후 5시부터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2016년 한 해 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수강생 공연과 레크레이션, 폐막식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상설전시로 수강생 작품발표 ‘우리들의 추억전’이 교육관 일대에서 전시된다. ‘공간, 시간을 품다’ 야간 영상전이 운영관((구)수원시청사) 외벽에 상영된다.

축제를 준비하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황의숙 관장은 “올해로 3회째 맞는 축제로 해가 거듭 될수록 수강생 작품과 공연에 깊이가 있어진다”며 “특히 올해 주제가 ‘여성을 이야기하다’로 문화, 교육,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관장은 또한 “근대문화유산인 구 수원시청사가 건립된 지 60주년을 맞아 옛 건물 사진전과 영상전, 건물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돼 있다”며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잔치를 즐겼으면 한다”고 초대 인사말도 전했다.

문의: 홈페이지 www.sfwomen.kr /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연락처 031-259-9811~5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