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화차·박하차 무료시음 행사. ⓒ뉴스Q 장명구 기자

“건강한 쌍화차 드시고 가세요!”
“따뜻한 박하차도 있어요!”

15일 오후 영통구청 맞은편 모꼬지길에서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지연, 수원의료사협) 직원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문화공동체 까꿍’이 주최하는 ‘모꼬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수원의료사협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

따뜻한 쌍화차, 박하차 무료시음을 실시했다. 모두 친환경 한약재로 만든 것이어서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시민들과 수원의료사협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수원의료사협 홍보 팸플릿도 나눠주었다.

수원의료사협은 매달 한 차례씩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반찬기금 마련을 위해 쌍화차, 박하차를 2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수원의료사협은 새날한의원에 이어 올해 안에 새날치과도 개원 예정이다. 시민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새날치과 만들기 후원함도 비치했다.

수원의료사협 조일승 사무국장은 “쌍화차, 박하차 판매 목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며 “수원의료사협을 시민들에게 많이 알리기 위해 무료시음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매탄동에서 사람책읽기’ 행사에선 새날한의원 현승은 원장이 사람책으로 나서 ‘협동조합 의사로 일한다는 것’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쌍화차·박하차 무료시음 행사.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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