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근 교장,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가 좋은 기억으로 남길”

▲ 졸업장을 대표로 받은 초등 강유하, 중등 심수연. ⓒ뉴스Q 장명구 기자

‘2016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 졸업식’이 1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경기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경기도교육청, 수원시가 주최했다.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주관했다. 경기일보, 더조은교육협동조합이 후원했다.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 교장인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 정천근 회장, 피노키오 기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찬열, 박광온 국회의원, 한규흠, 김미경 수원시의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기서 교육장, 수원희망시민포럼 송준호 상임대표 등이 함께했다.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는 지난 5월 21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이날 졸업식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초등학생(5~6학년) 40명과 중학생 40명 등 총 80명이 참여했다.

현직 기자들에게 기자의 역할, 윤리관, 경험담 등을 통한 이론교육을 들었다. 국회, 경기도의회, 수원시의회, 수원시청, 경찰서 등 관심있는 다양한 기관을 방문, 현직 기자와 함께 현장취재를 했다. 청소년들의 시각이 담긴 신문을 매월 발행했다.

정천근 교장은 인사말에서 “졸업생 80명 가운데 한 명이라도, 아니 그 이상 기자의 꿈이 이루어진다면, 나중에라도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가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온 의원은 축사에서 28년 MBC 기자 경력을 언급한 뒤, “기자의 가장 바탕에 있는 것은 진실을 전하려는 의지”라며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 경험이 여러분의 삶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피노키오 기자 여러분들이 저하고도 인터뷰하는 등 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를 통해 여러분의 꿈을 미리 경험해 본 것”이라고 말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무한한 노력을 통해 꿈은 실현된다”고 했다.

졸업식에 걸맞게 풍성한 상이 피노키오 기자들과 운영진에게 돌아갔다.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장상은 초등부 박신재, 중등부 박소영이 받았다. 경기일보사 표창장은 초등부 이채원, 중등부 한승원, 심수연이 받았다.

이찬열 국회의원 표창은 초등부 김민혜, 중등부 원혜리가 받았다. 초등부 조앵진 팀장, 중등부 방기연 팀장도 받았다. 박광온 국회의원 표창은 스텝 이정민, 김영주, 박정원이 받았다.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초등부 김채원, 중등부 서형우가, 수원시의회 의장상은 초등부 장보혜, 중등부 김나현이 받았다.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 졸업장을 초등 강유하, 중등 심수연이 대표로 받았다. 경기일보사 명예기자증을 초등부 임연주, 중등부 김찬서가 대표로 받았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천근 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 졸업식.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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