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참여만이 미래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 열강을 하고 있는 송수진 입시컨설턴트. ⓒ뉴스Q 장명구 기자

오산여성회(회장 이우선)가 주최하는 ‘2기 행복한 인문학 학교’ 세 번째 강좌가 4일 저녁 오산시 수청동 매홀고등학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인문학 학교는 ‘2016 오산시 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세 번째 강좌 주제는 ‘변화의 시작’이었다. 오산시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송수진 입시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섰다.

송 강사는 스위스, 스웨덴 등의 선진적인 사회 시스템을 사례로 들었다. 예를 들어, 스웨덴 국회의원들은 전용차도 없고, 비서도 없이 적은 급여로 많은 일을 했다. 기업인, 변호사에서부터 노동자, 농민 출신까지 각계각층의 요구를 대변하는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송 강사는 “우리의 감시와 참여가 아니고서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 방법이 없다”며 “좋은 세상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 강사는 이어 “최소한 오늘보다 나은 내일,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좋아지는 세상, 올해보다 나은 내년, 이번 정권보다 나은 다음 정권, 이러한 것은 우리가 하기에 달려 있다”며 “그런 희망의 시작을 공유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 4회기는 10월 11(화) 저녁 7시 매홀고 다목적홀에서 ‘뇌 발달과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우리 아이들을 과학적으로 키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10월 15일(토), ‘힐링 캠프’로 변산 내소사둘레길을 둘러본다.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든 강좌 무료다. 다만 ‘힐링 캠프’의 경우 참가비가 2만원인데, 1회기부터 4회기까지 강좌를 빠짐없이 참석한 수강생은 이마저도 무료다.

문의: 010-3857-8532, 010-2705-2532

▲ 오산여성회 ‘2기 행복한 인문학 학교’ 세 번째 강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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