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홈플러스 향남점에서 옥시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뉴스Q 자료사진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 화성환경운동연합은 20일 화성시장에게 공문을 보내 △피해 지원과 피해자 찾기 △‘제2의 옥시를 막자’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요청 사항의 세부 내용은 모두 7가지다. 그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3~4단계 피해자의 의료, 생계 지원 (2)4단계의 생존 여부, 건강상태 모니터링 (3)세퓨 피해자 의료, 생계 지원 (4)거동 불가한 중증 피해자 방문 면담 및 위로, 지원 (5)화성시 및 산하 기관 옥시 제품 사용하지 않기 (6)관내 중소마트에 옥시 불매 협조 요청 (7)화성시 보건소와 병원 내 환경독성센터 또는 환경의학센터 시범사업 실시.(스프레이 제품 사용 피해 신고 접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OIT 필터 제품 사용 피해 신고 접수, 기타 생활 속 환경 보건 피해 신고 및 상담)

앞서 17일, 환경보건시민센터(최예용 소장)는 ‘경기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현황 보고서(7월 31일 기준)를 통해 경기도에만 1,261명의 피해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사망자가 219명, 생존환자가 1,042명이다. 이는 광역 단위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화성시의 경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60명이다. 그 중 8명이 사망하고 52명이 생존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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