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명 위원장 “일하는 사람들의 진짜 풀뿌리 정치 기대하시라!”

▲ 운영위원회를 하고 있는 박혜명 위원장.(오른쪽) ⓒ뉴스Q

민중연합당 화성시위원회(위원장 박혜명)는 23일 향남읍 화성민주포럼 사무실에서 첫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에는 박혜명 위원장, 한미경 부위원장, 지역과 부문을 대표하는 분회장 4명 등 운영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운영위에서는 7.23 당원총회와 8.14 전당대회를 평가했다. 하반기 당원 단합대회, 교육강좌 등 당원 참여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노동자당 소속인 기아차 화성공장 노동자들로 꾸린 ‘기아현장위원회’와 함께 ‘화성시 당원협의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민중연합당은 노동자당, 농민당, 흙수저당 등으로 구성된 한국 정당사 최초의 연합정당이다.

박혜명 위원장은 “지난 2월 민중연합당이 창당되고 급박하게 4월 총선을 치러냈다. 그리고 지난 8월 14일 전당대회까지 지역별 당조직을 차근차근 꾸려내고 있다”며 “진보정당이 기성 정당과 가장 다른 점은 바로 당원들이 직접 당의 주인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다시 새롭게 진보정치를 구현하려는 우리 화성 당원들이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참여하는 풀뿌리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미경 부위원장은 “이제 막 첫 걸음마를 뗀 우리 민중연합당의 입장에서는 다가오는 2018년 지방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들이 직접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야 우리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며 “우리 화성은 이미 진보정치 시의원을 당선시켜 본 경험도 있다. 2018년 반드시 지역에서 풀뿌리 진보정치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중연합당 화성시위원회 상설적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는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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