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 김승국)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수강생을 오는 8월 5일까지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는 내달 13일부터 시작된다.

뉴욕 필하모닉과 협력하여, 기존 음악 창작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 경험이 없어도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악기를 접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을 제시한다. 다양하고 풍부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주강사 3명과 보조강사 2명, 6명의 연주강사가 15주 동안 꼬마 작곡가들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일방적 지도가 아닌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정 표현을 이끌어 내는 특성을 가진다. 참여 학생들이 새로운 악기, 새로운 소리를 하나하나 알아가며 본인이 생각하는 곡의 주제에 적용해보고, 직접 작곡한 멜로디를 전문연주자와 소통하며 아이들만의 곡을 완성해 나간다. 어린이들에게 작곡을 가르치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작곡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이 창작한 음악이 연주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강사로 참여한 주용수(국립한국복지대학교 교수) 강사는 “기존의 음악교육과 차별화하기 위해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이며, 부모님의 의지가 아닌 꼬마작곡가들 스스로의 참여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 (http://www.suwonskartrium.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19일 작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재)수원문화재단 공연사업부 031-250-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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