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오산학생토론동아리 여름토론캠프.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6일~17일 이틀간 오산중학교에서 2016년 오산학생토론동아리 여름토론캠프 및 제2회 오산시 전국 학생토론대회 심사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 주관했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초등학교와 중학교 토론동아리 19개교 20개 동아리 12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캠프는 대립토론에 대한 이론수업과 동시에 실전 토론경기로 이루어진 2일간 단기집중 토론캠프다.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이론수업과 시사이슈에 대한 분석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배경지식 증대 및 논리력을 향상시켜 토론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토론교육 컨설팅업체인 디베이트포올과 국내·외 토론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전문 토론코치와 소규모 그룹강의를 진행했다. 직접 모의대립토론대회를 거쳐 심사 피드백함으로써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개회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열정으로 인해 여름토론캠프가 의미 있고 본인의 기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토론을 통해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에 독서 습관을 생활화하여야 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8월 8일부터 13일까지 한신대학교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We! Talk. Oh!Talk”- 제2회 오산시 전국 학생 토론대회를 개최, 급별 48개팀으로 총144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수·교사·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86명의 심사위원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