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함께 날아 평화의 봄을 열자!’ 주제로 개최

▲ 경기여성평화난장. 참가자들이 역사관으로 팀을 나누어 입장하는 모습. ⓒ뉴스Q 장명구 기자

경기자주여성연대는 10일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경기여성평화난장’을 펼쳤다.

평화난장의 주제는 ‘나비야 함께 날아 평화의 봄을 열자!’였다. 평화난장은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평화난장에는 경기자주여성연대 신옥희 대표, 한미경 사무처장, 회원 가족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참가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을 관람했다. 워낙 참가자가 많다보니 경기도 각 권역별로 팀을 나누어 역사관을 둘러봤다. 경기자주여성연대 간부들이 해설을 했다.

체험부스도 차렸다. 여성평화 실크스크린, 평화나비 목걸이 만들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인증샷 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특히 ‘경기평화나비’가 함께했다. 경기평화나비는 평화난장 자원봉사를 도맡아 했다.

경기자주여성연대는 참가자 일동 명의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경기자주여성연대 신옥희 대표는 “전쟁으로 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며 “오늘을 기점으로 아직도 풀지 못한 역사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자”고 호소했다.

▲ 경기여성평화난장.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관을 둘러보는 참가자들. ⓒ뉴스Q 장명구 기자

▲ 경기여성평화난장. 김학순 할머니 동상 등 나눔의집을 둘러보는 참가자들. ⓒ뉴스Q 장명구 기자

▲ 경기여성평화난장. 다양한 체험부스가 열렸다.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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