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녹색에너지로 원전 지우기’, 주제는 ‘서울시 원전하나 어떻게 줄였나?’

2016수원탈핵학교 ‘수원에서 녹색에너지로 원전 지우기’ 첫 강의가 오는 14일 오후 3시~5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서 열린다.

첫 강의 주제는 ‘서울시 원전하나 어떻게 줄였나?’이다. 강사는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이다.

2016수원탈핵학교 ‘수원에서 녹색에너지로 원전 지우기’는 수원탈핵에너지전환시민모임,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이 공동주최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허가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대한민국은 세계 최대규모의 핵발전소 밀집지역 기록을 자체 갱신하고 있다. 세계적인 탈핵 흐름에도, 국민들의 탈핵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부는 계속해서 원전을 늘리고만 있다.

현재 수원시는 원전이 아니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전기를 끌어다 쓰고 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에너지생산 방식을 화석연료기반에서 탈피하지 않는 이상 화력발전소도, 원자력발전소도 줄일 수 없다.

주최측은 “서울시의 경우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이 순항하고 있다”며 “수원시에서도 그와 비슷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녹색당 이유진 공동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16수원탈핵학교 ‘수원에서 녹색에너지로 원전 지우기’ 두 번째 강의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문의 및 접수: 010-2663-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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