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회원 14명, 작품 100여점 선봬

▲ 제1회 작품전시회. ⓒ뉴스Q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 팔달새일센터)가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전통생활매듭 동아리 ‘여무매’가 13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갤러리관에서 제1회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센터장, 동아리 ‘여무매’ 김윤희 회장 등 회원들이 함께했다. 사회는 디딤돌 사업 서진선 담당이 맡았다.

개막식은 황 센터장의 축하인사, 김윤희 회장의 주제 발표와 회원 소개, 케익 커팅,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다.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은 경기도 여성일자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일정 수준의 자격을 갖춘 훈련형 사업공동체인 직업준비형 동아리를 발굴 및 육성하여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팔달새일센터는 전통생활매듭 동아리 ‘여무매’ 외에도 진로 및 직업코칭 강사 동아리인 꿈틀스쿨, 정리수납 컨설턴트 모임인 해오름 등 총 3개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황의숙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정말 많으셨다”고 치하한 뒤, “개막식 전에 둘러보았는데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프로페셔널 못지않은 실력, 전통과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또한 “여러분들의 이런 훌륭한 재주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면 훨씬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나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다과와 함께 진행된 동아리 회원과의 간담회에서 “전시회가 16일까지로 되어 있는데 연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수원시와 협조하여 여러분들이 창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여무매는 전통매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엮고 묶고 맺고’를 소리나는 대로 쓴 ‘여꼬 무꼬 매꼬’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한편 팔달새일센터는 201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 취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센터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sfwnwc.kr 연락처 031-259-9836~9.

▲ 제1회 작품전시회.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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