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생 27명, ‘드론촬영’ 전문가로 거듭나

▲ 드론촬영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뉴스Q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 팔달새일센터)는 9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문화관 2층에서 ‘드론촬영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센터장, 수원시 일자리경제국 이필근 국장, 일자리정책과 신화균 과장, 훈련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팔달새일센터 장희영 대리가 맡았다.

2016년 경기도 고학력·고숙련 심화과정 취업지원 사업인 드론촬영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3월 21일 개강, 272시간 동안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필근 국장은 인사말에서 “272시간 동안 이론 보다는 실습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성들도 힘든 과정을 우리 수원시의 여성들이 해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치하했다. “이 과정을 계기로 남녀노소가 모두 배울 수 있는 과정을 개설코자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또한 수원시의 가장 중대한 현안인 지방재정개편안의 부당함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황의숙 센터장은 “모두 수고하셨다. 뙤약볕 아래서 교육을 받았음에도 미모를 잃지 않아 다행”이라고 축하했다.

황 센터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라며 “수료 후에도 우리 팔달새일센터와 함께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기간 내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수원시와 (사)한국드론산업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한국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회장은 “이 과정의 강사로서, 그리고 협회장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며 “훈련생들이 수원 드론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였는데 심사위원들도 놀랄 정도로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훈련생 중 오순영, 김보라, 송순혜 훈련생이 소감문을 발표했다.

오순영 훈련생은 소감문을 발표하던 중 감정이 복받쳐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장희영 대리는 소감문에서 훈련생 27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훈련생들에게 팔달새일센터 교육수료증, 한국드론산업협회 드론교육 지도사 자격증, 드론촬영 2급 자격증을 수여했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취창업을 위한 그룹활동을 이어간다. 수원시 열린정책박람회, 드론페스티발 등 각종 행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팔달새일센터는 201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 취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센터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sfwnwc.kr 연락처 031-259-9836~9.

▲ 드론촬영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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