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아동청소년 시민강좌. ⓒ뉴스Q 송수진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25일(수) 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사춘기 청소년의 특성 및 청소년ADHD에 대한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3강의로 ▲말 안 듣는 청소년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 등이 진행됐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에서 주최하고 송윤재(동탄해솔맘클리닉 원장)강사가 강의를 했다.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학령기 아동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3대 핵심 증상을 보이며, 이로 인해 아동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보이는 상태이다. 역학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학교를 다니는 아동청소년의 약 3~8%가 ADHD에 해당된다.

이날 강좌는 청소년들에 대한 양육과 교육의 어려움을 아동청소년 ADHD의 측면에서 알아보고 그들의 기질, 환경, 양육 등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 및 개입방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수준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오산시 보건소는 오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대강좌 외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하여, 선별검사, 상담, 각종 프로그램,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토대로 더 많은 정보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이번 정신건강강좌가 부모와 교사들에게 사춘기 청소년의 특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안내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돕는데 좋은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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