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20명 내외로 구성돼 농사철인 6월부터 11월까지 농가로 직접 출동해 야생동물을 포획,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 대상지역은 농경지 및 산림이 분포돼있는 송산, 서신, 마도, 남양, 비봉, 매송, 봉담, 팔탄, 우정, 장안, 향남, 양감 등 서부권역이며, 중점 포획대상은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고라니, 까치, 비둘기 등이다.

피해방지단 신청자격은 수렵면허를 소지하고 공고일 현재 화성시에 주소지가 있는 사람으로 환경부의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처리지침’기준에 맞춰 선발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5일까지 화성시 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황태영 수질관리과장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활 수 있도록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생동물 출몰로 농작물 등의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관할지역 읍·면사무소 또는 수질관리과(031-369-3963)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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