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위즈 마스코트인 빅, 또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 세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뉴스Q 장명구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KT는 경기도 오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오산푸른학교, 세교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3명을 수원 ‘kt위즈’ 홈경기에 초청해 ‘야구의 꿈’을 선물했다.

KT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이날 오전 두 아동센터를 방문, 어린이들을 직접 전용버스에 싣고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로 이동했다.

kt위즈파크에 도착한 어린이들에게 ‘kt위즈’ 유니폼을 선물하고 응원도구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도 나누어 주었다.

유니폼을 착용하고 응원도구를 받아든 어린이들은 경기에 앞서 ‘kt위즈’ 마스코트인 빅, 또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경기 중간에 간식으로 통닭과 음료수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창원 NC다이노스와 맞붙은 경기에서 응원도구를 흔들며 ‘kt위즈’를 목청껏 응원했다.

오산푸른학교 이우선 센터장은 “수원야구장! 20년 전부터 알고만 있던 이곳에 푸른학교 아이들과 함께 왔다”며 “생각보다 재미있다. 다음에 따로 한번 와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뜨거운 햇살 때문에 아이들 얼굴이 익었지만 어린이날 좋은 행사였다”며 “정성껏 챙겨주고 신경 써준 KT 김경락 팀장과 연계해주신 엄지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교지역아동센터 남연희 사회복지사 역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다음에도 꼭 다시 초청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산푸른학교 박시현(화성초1) 어린이는 재미있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연거푸 끄덕였다. 

어린이들은 어느새 kt위즈 팬이 돼 있었다. 박소희(문시중1) 학생은 “우리팀(kt위즈)이 져서 아쉽다. 다음에는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어린이날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80여명을 홈경기 또는 원정경기에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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