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직접 만든 노리개로 한복의 아름다움 더해

▲ 한복 입고 행궁 나들이. ⓒ뉴스Q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가 지원하는 전통생활매듭 동아리 ‘여무매’가 23일 화성행궁에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에 앞장서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여무매 김윤희 회장, 양지영, 박소영 회원 그리고 하인순 강사는 ‘한복 입고 행궁 나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한복을 차려입고 행궁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만든 노리개 40여개를 대여해 주었다. 고운 한복에 노리개의 아름다움을 더해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원봉사자들은 노리개의 아름다움에 반해 구매하고 싶었으나 대여만 하는 것이어서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관광객들도 노리개를 사고 싶어하기는 매한가지였다.

‘여무매’는 팔달새일센터가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는 동아리 중 하나다. 경기도 여성일자리 특화사업인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훈련형 사업공동체(동아리)를 발굴 및 육성하여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무매’는 매주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팔달새일센터는 ‘여무매’ 이외에도 진로·진학 강사 동아리 ‘꿈틀스쿨’, 수납 컨설턴트 동아리 ‘해오름’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다.

‘꿈틀스쿨’은 와이트멘토, (주)하자교육연구소와 함께 수원 및 경기도 내 초·중학교로 5월부터 출강할 예정이다.

‘해오름’은 5월부터 정리수납 서비스를 신청한 40가구를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 황의숙 관장은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한복 입고 행궁 나들이’라는 의미있는 행사를 하고 있다”며 “우리 회관의 교육운영팀, 아이러브맘카페, 팔달새일센터가 스태프로 함께한다”고 말했다.

특히 황 관장은 “팔달새일센터에서 경기도 여성일자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통생활매듭 동아리 ‘여무매’가 솜씨도 뽐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는 소품을 준비해줘서 행사가 한결 더 풍성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팔달새일센터는 201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에서 취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센터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sfwnwc.kr 연락처 031-259-9836~9.

▲ 한복 입고 행궁 나들이.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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