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오는 5월~10월 음력 보름 전후 20회 동안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달빛 야경을 감상하고 화성행궁에서 펼쳐지는 전통연희를 즐기는 대표 야간관람 프로그램 ‘수원화성 달빛동행’을 운영한다.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온전히 감상하도록 기획된 고품격 야간관람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작 이래 매진기록을 이어가며 수원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며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된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행사를 위해 사전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달빛지기)가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화성행궁내 유여택에서 다과와 함께 경기도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의 전통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 고궁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달빛동행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야간 화성열차는 달빛을 품어 황금색으로 빛나는 웅장한 성곽의 모습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미로한정 – 화성열차 (팔달산→장안문) – 화홍문 – 방화수류정 – 용연 – 수원천 – 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3.84km의 달빛동행 관람은 아름다운 수원화성 달빛 야경의 진수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용연에서 바라본 월출(月出)은 수원팔경 중 하나인 용지대월(龍池待月)로서, 수원화성 축성 당시 화홍문 인근에 조성한 용연에서 바라본 달구경은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 폭의 장관을 이룬다.

프로그램은 5~7월 상반기와 8~10월 하반기로 나뉘어 매월 음력보름 전․후 20회 동안 진행되며, 매회 110명의 관람객을 달빛과 함께하는 수원화성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인당 2만원으로, 22일 10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를 통해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관광기획팀(031-290-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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