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7세까지 무료 수영강습 확대

▲ 무지개 수영교실. ⓒ뉴스Q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9일 오전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무지개 수영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오산시 유치원 원장들과 학부모 등 내빈 80여명이 참석했다.

간략한 의식행사 후 수영교실 관람,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교육으로 추진해오던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수영 체험학습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금년도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에는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7세 아이들에게 전면 확대하여 오산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누구나 수영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올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세아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세아 2,900여명 전체로 무지개 수영교실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무료 수영강습을 시작으로 현재 중학교 1학년까지 수영강습이 확대된 상황이다. 이것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수영체험학습을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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