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목)~9일(수) 조합원 직접 투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제10기 임원(본부장·사무처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처음으로 조합원이 직접 뽑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9일(월) 후보등록을 마쳤다. 10일(화)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12월 2일(수)까지다.

투표기간은 12월 3일(목)부터 9일(수)까지 일주일이다. 개표는 투표 마감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임원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조합원이 직접 참여해 임원을 선출하는 첫 직선제 방식이라는 데 있다. 그동안은 대의원만 참여하는 간선제 방식이었다.

이번 제10기 임원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기호1번은 이상언(45) 본부장, 라일하(48) 사무처장 후보다. 이상언 본부장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 출신이다. 라일하 사무처장 후보는 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 출신이다.

기호2번은 김원근(53) 본부장, 박덕제(45) 사무처장 후보다. 김원근 본부장 후보는 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오산시지부 출신이다. 박덕제 사무처장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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