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지역 생태복원으로 건강한 숲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소장 배민한)는 지난 4월 11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생태복원 공사를 위해 광교산 일부구간을 일시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생태복원 구간은 광교산 주등산로 1번 구간인 문암골 갈림길에서 백년수 정상까지다.

이 구간은 등산로 폭이 넓고 훼손정도가 심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산림경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구간 시설물을 배제하고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해 복원 할 예정이다.

시는 산림자연자원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하는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완료했으며, 2013년 상반기 중으로 광교산과 칠보산의 훼손구간을 정비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 정비 및 생태복원 공사기간 중 불편을 감수하고 우회등산로를 이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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