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진행 후 청와대 민원실 전달 예정

‘기아차 고공농성 승리 경기대책위(이하 경기대책위)’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비리, 부패 재벌 사면 반대! 불법파견 현행범 정몽구 구속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10일부터 오는 13일 자정까지 벌인다. 서명운동 후 그 결과를 청와대 민원실에 제출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의 내용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비리, 부패 재벌 포함 반대 △불법파견 현행범 정몽구 즉각 구속 등이다.

경기대책위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탐욕스런 이윤 착취의 도구로 전락한 불법파견을 중단하고 기아차의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불법파견 현행범 정몽구의 구속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서명 주소: http://ow.ly/2buvSo.

한편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최정명, 한규협은 61일째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옥상 광고판에 올라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정몽구 구속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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