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지키기 경기공대위는 2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반노동적, 반교육적 헌재 판결 규탄! 전교조 탄압 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공대위에는 수원교회,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등 단체 40개, 개인 1명이 망라돼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교조 경기지부 최창식 지부장,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김부정 지부장,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송성영 대표, 민주노총 경기본부 장혜진 사무처장, 전농 경기도연맹 신동선 의장, 경기자주여성연대 한미경 사무처장,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민진영 사무처장,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서정숙 본부장 등 30여명 참석했다.

경기공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교원노조법 제2조가 합헌이라는 헌재의 선고는 노조의 자주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시대착오적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참교육과 전교조를 반드시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힘내라 전교조” 구호가 적힌 수건을 힘차게 펼치며 전교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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