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진보연대와 화성민주포럼은 23일 화성 장안면에서 ‘모판 나르기’ 농촌활동을 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목창환 부의장의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농촌활동에는 경기진보연대 안동섭 공동대표, 이송범 집행위원장, 화성민주포럼 홍성규 상임대표, 한미경 공동대표 등이 함께 했다. 한미경 공동대표의 남편 장영관 씨도 힘을 보탰다.

홍성규 상임대표는 “하루 꼬박 그늘 한 점 없는 들판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늘 봄에 일손을 도왔던 것처럼 목 부의장님 댁에서 일하지 않을까 했던 심각한 오판의 결과, 얼굴과 목덜미, 양쪽 팔에 새빨간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정말 그늘 한 점 없었다. 앞으로 한 사나흘 새빨간 저를 보시더라도 놀라지 마셔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늦봄 들녘의 싱그러운 정취와 구슬땀의 노고를 뉴스Q에 고스란히 옮겼다.

   

 

   

 

   

 

   

 

   

 

<사진 제공: 홍성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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