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면담 갖고 지방자치 발전 방안 등 논의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27일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홍보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했다.

예천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후 수원역과 수원터미널에서 ‘2022 예천곤충축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보면 매창리 출신으로 남다른 지역 사랑을 보여준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은 예천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예천곤충축제 팸플릿을 수원시민들에게 나눠주며 ‘2022 예천곤충축제’의 참여를 당부했다.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은 “예천곤충축제는 살아있는 곤충세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는 행사”라며 “그동안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접할 수 있던 각종 곤충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곤충과 관련된 먹거리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 경로당을 무료 숙박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예천곤충축제에 오셔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예천곤충축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서 예천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수원역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제 고향이기도한 예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수원시민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지역경제도 돕고,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방학의 추억을 남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 예천곤충축제’는 ‘살아있는 곤충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예천읍 내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앞서 예천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방자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실에서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과 선진 의정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일문일답

- 예천곤충축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

예천곤충축제는 ‘살아있는 곤충 세상으로’란 주제로 예천 곤충생태원과 예천읍 시가지 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다. 어린 아이들이나 초등학생들이 오면 살아 있는 곤충과 직접 접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곤충 먹거리부터 시작해서 곤충에 대한 모든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예천 같은 시골에는 어린아이가 많이 없다. 그래서 대도시에 이렇게 와서 곤충 축제 홍보에 전념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예천곤충축제에 오시면 학업에도 도움이 되고, 예천이란 지역에 이런 축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 이번에 예천에 방문한 시민들이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은?

예천은 아직 시골이기 때문에 큰 행사를 할 때 숙박시설이나 관련된 시설들이 부족하다. 그런데 예천에 경로당 시설이 에어컨부터 참 잘 돼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경로당에서 무료로 숙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놨다.

-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과 예천군의회는 어떤 관계인가?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예천 출신이다. 고향 사랑이 너무 크셔서 예천군에도 큰 역할을 하고 계시다. 예천군민들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이 6선인 걸로 알고 있다. 수원시와 예천군 교류가 이 부의장을 통해서 모든 게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 수원시민들에게 한 말씀.

수원시와 예천은 예전부터 교류가 있어 왔다. 수원시민들이 예천 축제를 할 때마다 많은 도움을 주셨다. 예천은 작지만 수원시가 큰집 같은 역할을 해주셔서 이렇게 믿고 와서 수원시민들에게 예천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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