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도입 앞장서는 새누리당 규탄

▲ 국익 훼손, 한반도 긴장 고조 유발하는 사드 배치 반대 및 사드 도입 앞장서는 새누리당 규탄 경기지역 공동 기자회견. ⓒ뉴스Q

경기지역 통일·시민사회단체들이 국익을 훼손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아울러 사드 도입에 앞장서는 새누리당을 규탄했다.

경기지역 통일·시민사회단체들은 1일 오전 새누리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남부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경기노동전선, 경기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진보연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및 광복과 분단 70년 맞이 경기추진위(준), 노동당경기도당, 노동자계급정당경기추진위, 노동자연대경기지회, 전국농민회총연맹경기도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경기도본부, 6.15경기본부가 주최했다.

민주노총 경기본부 이상언 본부장, 경기남부평통사 장창원 목사, 경기진보연대 이송범 집행위원장 등 경기지역 통일·시민사회단체 간부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지역 통일·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새누리당은 중국을 적으로 돌려 안보를 위협하고 우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사드 배치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경기지역 통일·시민사회단체들은 “한반도 사드 배치는 대중·러 군사적·경제적 관계의 희생을 부르는 것으로써, 이로 인한 국가안보와 경제에 드리울 감당하기 어려운 타격을 생각한다면 집권당으로서는 결코 가서는 안 되는 길”이라며 “맹목적인 한미동맹 강화 논리에 매달려 사드 도입에 앞장서는 것은 나라의 장래를 망칠 수 있는 일이기에 우리는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경기지역 통일·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사드 배치 추진 중단 촉구 의견서’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전달했다.

▲ 국익 훼손, 한반도 긴장 고조 유발하는 사드 배치 반대 및 사드 도입 앞장서는 새누리당 규탄 경기지역 공동 기자회견.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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