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마지막날도 동탄! "기초비례투표용지에 희망을 실어달라!"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의원 비례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7시, 어김 없이 동탄5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났다. 

한미경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났던 모든 시민들께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건 상관없이 한 목소리로 해주셨던 말씀은 바로 '이제 제발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정말로 정치가 바뀌길 바라신다면 유일하고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또다시 1번과 2번으로만 가득 찰 화성시의회에 진보3당 공동후보를 들여보내주시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25명의 화성시의원 중 이미 4명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2명씩이다. 똑같은 투표와 똑같은 결과로 정치는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7장의 투표용지 중 단 한장에 희망을 실어달라"며 "25명 중 단 1명의 다른 목소리가 화성시 정치문화를 어떻게 바꿔내는지 기대하셔도 좋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출근길을 재촉하던 시민들은 한미경 후보의 명함을 받아들고서 다시 한번 후보의 얼굴을 확인하기도 했다. "1번과 2번이 아닌 후보가 출마했다는 소문은 들었다. 반갑다"며 손을 내밀기도 하고 "작지만 꼭 필요한 진보정당들이 힘을 모았다니 기대가 크다. 꼭 당선되기를 바란다"며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한미경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종일 동탄지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경 후보는 녹색당·정의당·진보당이 함께 지지하는 '진보3당 공동후보'다. 현재 화성여성회 대표를 맡고 있으며 화성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화성시의원 비례대표는 모두 3명을 선출하는데 이번에 진보3당의 공동후보로 12년 만에 진보 시의원이 탄생하게 될지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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