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경기도교육청 앞 농성장 지지 방문

임은지 수원시의원 예비후보는 3일(화) 경기도교육청 앞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농성장을 방문했다. 임금 삭감 철회를 위해 농성 투쟁을 하는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최진선)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농성장에서는 교육감 대면 요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초등보육전담사, 일방적 임금 삭감 철회!”

“압축노동, 공짜노동으로 보육전담사 죽어 간다!”

‘교육감을 즉각 면담’을 요구하는 이 자리에서 임은지 후보는 ‘학비노조의 투쟁을 지지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함께 했다.

임 후보는 최진선 지부장을 만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이 교육현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애써 온 현장을 줄곧 봐왔다. 그러면서 꾸준히 한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깊이 통감했다.”라며 “함께해 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라고 지지 의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집단 농성을 시작했다. 학비노조는 2021년 집단교섭으로 기본급 2만8천원 정액 인상이 타결됐으나, 초등보육전담사에게 적용되지 않아 돌봄교사 처우는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경기도교육감,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유치원 담당 부서는 여전히 현행 유지라는 명목으로 대답을 유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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