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극복해요!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원곡초등학교(교장 권명숙)는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함께 웃으면 즐길 수 있는 ‘힐링바운스 놀이한마당’을 열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된‘힐링바운스 놀이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육행사를 접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형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여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에어바운스 위에서 마음껏 뛰고 웃으며 모두 기쁜 표정으로 손을 마주치며 즐거워했다.

또한, 학급 자체적으로 준비한 보물찾기, OX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미니올림픽 등의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였다.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페이스 페인팅 체험으로 손과 얼굴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주며 ‘주인공은 바로 어린이’라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안전도우미로 봉사한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친구들과 편히 어울리지 못해 안타까웠다. 이제 일상회복의 시작을 알리는 힐링바운스 놀이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 블루를 떨쳐 버리고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날 기념 놀이한마당을 마친 2학년 학생은 “오늘 에어바운스에서 뛰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만족해 했다.

권명숙 교장은 “어린이날은 모든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날이다.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선생님들이 함께 준비한 놀이 한마당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며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었다. 앞으로 우리 원곡초 학생들이 마음 가득 아름다운 꿈을 안고 힘차게 생활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