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훈련 영구 중단하고 남북, 북미 대화 다시 시작해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집중행동’이 13일(수)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수원역 일대에서 전개됐다.

이번 집중행동은 6.15경기본부, 6.15수원본부에서 공동주최했다.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이종철 목사, 6.15수원본부 상임대표 정종훈 목사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훈련 반대한다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고 남북합의 이행하라 ▲선제공격 전쟁연습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커다란 피켓을 들었다.

6.15경기본부 박성철 집행위원장은 “어제(4월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작전계획 5015’에 따라 북에 대한 선제타격과 지휘부 참수훈련을 포함하고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이다”라며 “우리 국민 그 누구도 이 땅에서의 대결과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지금은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 전쟁위기를 부르는 전쟁연습을 할 때가 아니라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박 집행위원장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영구 중단하고 남북, 북미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제라도 남북, 북미 합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라며 “그 길만이 우리의 평화를 지켜내고 통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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